바이오 스타트업 라이트앤슬림, 구강용해필름(ODF) 공동개발

박용만

입력 : 2017-02-27 08:33:29

동영상 1천만뷰를 돌파하여 화제가 된 ‘뉴비트린’를 개발한 바이오스타트업 라이트앤슬림(대표 배상승)이 구강용해필름(ODF) 생산 전문기업 씨엘팜(사장 오희수)과 건강기능식품 공동연구개발과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사진왼쪽 라이트앤슬림 배상승 대표,씨엘팜 오희수 사장

구강용해필름(ODF, Orally Disintegrating Film)은 입안에서 물 없이 녹여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휴대가 간편하고 정제형 제품이나 액상형 제품보다 흡수율이 높아 최근 구강용해 필름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라이트앤슬림과 씨엘팜은 뉴비트린의 ‘필름형 제품’ 개발과 함께 ‘에너지필름’도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특허조성물인 ‘말토덱스트린’을 비롯해 과라나, 타우린 등을 함유해 박카스, 비타500, 핫식스, 레드불 등 에너지드링크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필름’ 제품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배상승 라이트앤슬림 대표는 “미디어커머스를 통해 널리 알려진 뉴비트린 브랜드의 대중적인 확산과 매출 증대를 위해 필름형 제품을 개발케 되었다”며, ”독보적인 ODF 기술을 보유한 씨엘팜과 함께 필름형 제품을 개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