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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4개 가전 동시 제어하는 IoT멀티탭 출시


  • 안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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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2-23 10:02:00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으로 여러 개의 가전제품 전원을 동시 제어할 수 있고 플러그를 뽑지 않아도 대기 전력 차단이 가능한 IoT 멀티탭을 2월 28일에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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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LGU+


    이 제품은 국내 최대 정격용량인 3,520와트(W)를 지원해 전자레인지, 오븐, 커피메이커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동시에 연결해 멀티로 이용할 수 있다. 4구의 콘센트 외에 2개의 USB 충전포트를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5만 5,000원(부가세 포함)이며 단품 구매 시 월 이용료는 2,000원, 다른 IoT 상품과 패키지 구매 시에는 이용료가 할인된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IoT@home’을 이용하면 멀티탭의 전원 ON/OFF상태 확인 및 알림, 전원 자동 ON/OFF 타이머 설정, 대기전력, 과부하 차단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앱으로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멀티탭에 연결된 가전제품 전원을 제어할 수 있다.

    에어컨, TV, 전자레인지 등의 경우 제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아두면 전기 소모가 심하다. 이 제품은 연결된 가전의 전원이 꺼지면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해 주어 전기요금을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전열기구 등 장시간 사용으로 온도가 위험 수준 이상 올라가거나 멀티탭이 지원하는 최대전력을 초과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사전 알림을 주고 자동으로 전기를 차단한다.

    LG유플러스는 IoT플러그의 높은 수요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대형 가전이 3~4개 이상인 사실을 고려해 제품을 멀티로 제어할 수 있고 전기 절감효과도 누릴 수 있는 멀티탭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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