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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을 제친 최고의 안드로이드폰은 바로 이것?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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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14 12:00:38

    지난해는 전세계적으로 삼성의 갤럭시S7이 맹위를 떨쳤지만, 사람들이 최고로 뽑아주는 스마트폰은 따로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美 스마트폰 전문매체인 안드로이드오소리티는 자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2016 최고의 스마트폰을 선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 결과 사람들이 제일 사고싶어하는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S7이 아닌, 구글 픽셀과 픽셀 XL이 선정됐다.

    안드로이드오소리티는 구글 픽셀과 픽셀XL이 정말 놀라운 스마트폰이라며,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구글 어시스트는 완벽한 개인 비서 역할을 해내며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도 타사 제품을 압도하는 강력한 성능을 뽐낸다고 평가했다.

    하드웨어 사양의 경우도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821 프로세서, 4GB 램을 적용해 강력한 성능을 내주며, 배터리의 경우도 구글 제조 스마트폰인 만큼 최적화가 뛰어나 완충 후 매우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방진방수 등급이 IP53 수준으로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 엣지보다 떨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 픽셀과 픽셀 XL은 애플 아이폰7 수준으로 안드로이드폰의 수준을 끌어올린 매우 훌륭한 제품이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그 다음으로는 지난해 전세계를 강타한 삼성의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를 꼽았다. 비록 갤럭시노트7이 출시하자마자 제품 결함으로 인해 단종을 맞게 되면서 반사이익을 취한 부분도 있지만, 그점과는 관계없이 갤럭시S7과 S7 엣지는 소프트웨어적으로나 하드웨어 적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갤럭시S7은 전작인 갤럭시S6에 비해 디자인적 우위는 잘 살리면서도 확장메모리 슬롯을 품어 더 큰 저장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카메라는 더 잘 찍히고 배터리 사용시간은 조금 더 길어졌다.

    그 뒤로는 원플러스의 3T가 3위, 화웨이의 메이트9가 4위, LG V20이 5위, 레노보 모토Z와 모토Z 포스가 6위, ZTE의 엑손7이 7위를 차지했다.

    LG V20은 하이엔드 사용자를 위한 제품으로 교환형 3200mAh 크기의 배터리를 사용해 배터리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으며, 쿼드 DAC를 적용해 스튜디오 급의 강력한 오디오 성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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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안드로이드오소리티가 2016년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꼽은 구글 픽셀 / 출처: 안드로이드오소리티>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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