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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보인 갤럭시S8, 디자인에서 2017 혁신 가져가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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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07 15:25:07

    중국 웨이보에서 갤럭시S8의 모습이 유출됐다. 없어진 하드웨어 버튼, 얇아진 베젤... 기존 갤럭시와는 판이하게 달라진 모습에서 삼성의 '혁신' 승부수가 보여 화제다.

    美 IT미디어 BGR은 현지시간 5일, 중국 웨이보를 통해 갤럭시S8의 프로토타입으로 보이는 사진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웨이보에 게시된 이번 이미지가 지금까지 갤럭시S8에 관련된 루머와 상당부분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그 내용인즉, 앞면 전체를 아우르는 곡면 디자인에 없어진 홈버튼, 그리고 스크린 비율을 키우고 베젤을 줄여 전면 전체를 스크린화 한 디자인 등이다.

    이는 기존 스마트폰의 전통적인 디자인 형식을 파괴하고 혁신적인 모습으로 재구성 했다고 해도 될 정도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단 및 하단 베젤의 크기가 여전히 크고, 하단에는 삼성 로고가 떡하니 박혀있어 디자인 적으로 마이너스라고 평했다.

    상단에는 스피커 및 전면 카메라, 그리고 다양한 센서부가 자리잡고 있으나, 지문인식 센서나 기타 다른 부분은 사진이 공개되지 않아 확인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한 갤럭시S8 유출사진의 화면을 보면 소프트웨어 방식의 홈버튼 등이 보이질 않는데, 이는 자동 홈버튼 숨기기 기능이 동작했거나 또는 다른 방식으로 홈버튼이 동작하는 시스템을 채용했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그리고 소문에는 삼성이 애플 아이폰7에서 구현한 3D 터치 방식의 홈버튼을 벤치마킹한다는 내용도 있던 만큼, 최종적으로는 유출된 사진과는 다른 형태를 띄게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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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보에 유출된 삼성 갤럭시S8 디자인 / 출처: BGR>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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