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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 2017 스타트업월드컵 한국예선 우승 100만불 상금 도전


  • 박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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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2-23 08:16:03

    제1회 ‘스타트업월드컵’(Startup Worldcup 2017) 한국예선전에서 IOT기반 가축질병 사전예방 감지시스템을 개발한 유라이크코리아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17 스타트업월드컵’ 한국 예선전에서 120대 1의 경쟁을 통해 엄선된 국내 10개 스타트업이 참가하여 영어로 진행된 공개 IR을 통해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우승을 차지하여 한국대표로 선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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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월드컵 한국예선 우승 유라이크코리아(왼쪽 세번째 김희진 대표)

    미국 페녹스 벤처캐피탈(Fanox V.C,대표 아니스 우자만)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16개국에서 예선전을 치른 후 내년 3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1백만달러의 상금을 걸고 스타트업 챔피온을 뽑게 된다.

    스타트업월드컵 한국대표로 뽑힌 유라이크코리아는 IoT기반의 축우관리시스템 ‘라이브케어(LiveCare)’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라이브케어는 세계 최초의 IoT 기반 실시간 가축질병관리 모니터링 서비스로써 온도 및 PH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접목한 바이오캡슐(Bio Capsule)을 가축에 경구 투여해 가축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기술로서 가축들의 질병 사전 예방은 물론 개체의 품질,발정,출산관리까지 가능하다.

    천연원료로 만든 바이오캡슐은 한 번의 투여로 소의 반추 위 내에 안착하여,실시간으로 농장주 및 수의사에게 실시간 생체정보를 알려주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한국 지역 우승팀으로 선정된 유라이크코리아는 내년 3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마르키스 (Marriott Marquis)에서 16개국 대표 스타트업들과 100만달러(약11억원)의 상금을 놓고 결승전(Grand Finale)을 치루게 된다.

    이날 한국대표로 선발된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대표는 “제1회 스타트업월드컵에서 한국대표 스타트업으로 뽑혀서 실리콘밸리에 진출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어깨가 무겁다”며, “가축 사전질병 예방시스템인 '라이브케어'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잘 알리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용만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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