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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드디어 갤럭시노트7 폭발 이유 파악했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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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2-17 22:26:20

    올해에는 여러가지 이슈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최고를 꼽으라면 단연 갤럭시노트7의 폭발을 들 수 있겠다.
    아이폰을 능가하는 완성도로 전세계에서 삼성 붐을 일으킨 갤럭시노트7,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문제가 연속적으로 발생해 결국 출시 후 바로 단종되며 삼성의 얼굴에 그림자를 드리운 갤럭시노트7.

    전세계 갤럭시 사용자들은 삼성에게 갤럭시노트7의 발화문제에 따른 원인규명을 요구한 바 있는데,드디어 삼성이 이를 파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美 IT 미디어인 BGR은 현지시간 16일, 삼성이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삼성이 갤럭시노트7의 발화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결과를 미 표준개발 인증기관인 UL과 한국 검사 연구소에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달초 다수의 매체를 통해 갤럭시노트7 폭발의 원인이 스마트폰 내부에 배터리 수납공간을 설계할때 지정된 여유공간을 무시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삼성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높은 배터리 용량을 원했기 때문에 스마트폰 제작시 필수로 여겨지는 여유공간을 충분히 두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이 부분은 삼성의 공식 답변이 아니어서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발화 이유를 궁금해 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은 올해 말까지 갤럭시노트7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설명하겠다고 이야기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조사 결과를 일반인들과 공유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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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발된 갤럭시노트7. 만약 폭발 문제만 없었다면 2016년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등극했음에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 출처: 안드로이드 오소리티>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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