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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아이피정보통신, 4K 해상도 지원 VR ‘파이맥스’ 출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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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1-21 17:58:30

    가상현실 기업인 올아이피정보통신(대표 손정숙, 이하 올아이피)에서 테더링 타입의 초 고해상도 파이맥스(PIMAX) 4K VR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테더링은 본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기기를 이용하여, 다른 기기에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나 VR에서는 확장된 개념으로 PC나 콘솔게임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타입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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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인 상품으로 오큘러CV1, HTC 바이브와 같이 컴퓨터에 연결 후 사용하거나 플레이스테이션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PSVR 등이 있다. 이전에 출시하였던 스마트폰이 필요없는 올인원 타입의 드래곤아이 H8 버전과는 다르게 PC에 연결한 헤드셋을 착용하여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파이맥스VR은 가상현실 입력장치인 립모션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버전인 오리온 업데이트와 함께 사용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파이맥스는 기존 오큘러스CV1이나 HTC VIVE의 해상도보다 두 배 높아 VR HMD의 고객 요구사항들을 수용하여 UHD급 화질의 4K 디스플레이로 특허기술인 듀얼 자이로센서가 내장되어 있으며, 사용자 시력보호를 위한 블루라이트 차단, 오토 라이트 제어 및 김서림 방지가 되는 53mm 대형 이중 비구면 렌즈가 장착되어 있으며 110도의 시야각을 지원한다.

    또한 파이맥스 4K VR은 자체 콘텐츠 플랫폼인 ‘Piplay’를 통해서 360도 영상과 사진, 3D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VR 게임들과 스팀VR, 오큘러스 홈에 최적화된 콘텐츠까지 지원하여 파이맥스만으로도 HTC VIVE, 오큘러스 CV1의 VR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콘텐츠는 체험 가능하지만 일부 콘텐츠는 별도의 컨트롤러가 필요하다.

    파이맥스 한국총판 올아이피는 카드보드 타입 자체브랜드인 립모션VR 제품군, 올인원 타입의 드래곤아이, 테더링 타입의 파이맥스 4K VR을 통해 가상현실의 라인업을 증강시켜 놓았다.

    한편 올아이피는 가상현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인 립모션VR 체험매장을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6층에 열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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