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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툰(barotoon), 중국 청도봉황영상미디어와 '면왕' 판권 수출계약 체결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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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1-16 11:32:27

    아시아 문화콘텐츠를 공유하고 세계에 알리는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바로코믹스(대표 장병엽)가 중국산동성 청도봉황영상미디어주식회사와 판권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식은 지난 12일 양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청도봉황영상미디어주식회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바로코믹스는 중국,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 콘텐츠 영역 기반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청도봉황영상미디어주식회사는 바로코믹스의 웹툰 플랫폼인 ‘바로툰(barotoon)’에서 12월 연재예정작인 하공석작가의 본격요리만화 <면왕>의 판권을 구입, 드라마로 제작하여 2018년7월경 중국CCTV 채널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판권 계약은 중국 국영기업으로써는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바로코믹스에서도 뜻 깊은 의미가 있다. 특히 면왕의 남자주인공은 대만의 송중기라 불리우는 왕다루가 맡을 예정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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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면왕>은 애니메이션 및 게임으로도 제작될 예정으로, 업계에서는 <면왕>의 판권료만 해도100억 원을 상회하며 기타 상품을 포함해 수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기술개발연구소설립과 벤처기업인증을 받은 바로코믹스는 ‘스토리 중심’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지난 4월 처음으로 웹툰 플랫폼을 오픈했다. 탄탄한 스로리 위주의 장르소설을 발굴하던 바로툰(barotoon)의 노하우가 더해져 플랫폼을 오픈한 지 2 분기만에 대형판권 계약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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