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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구이 전문 이자카야 고우, 23일 창업설명회 진행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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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1-15 16:06:50

    일본정통 꼬치구이전문점 고우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에 나선다.

    고우는 "3년 간의 한국 운영노하우를 토대로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본격화한다"며, "오는 23일 창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예비창업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꼬치구이전문점 고우의 가맹사업의 시작점인 창업설명회는 11월 23일 오후 2시 양재동 AT센터 창조룸-II 에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창업피아 이홍구 대표의 ‘2017년 창업시장 전망과 대박집의 비밀’에 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피아 이홍구 대표는 고우의 전략고문으로, 한국 진출을 도운 인물로 유명하다.

    2013년 이태원에 첫 매장을 오픈한 고우는 이 대표의 도움으로 20평 작은 매장에서 월평균 약 7,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박 매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고우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매장 역시 큰 평수를 고집하지 않을 계획이다. 20평 정도의 작은 규모에서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집중한 서비스야 말로, 최고의 서비스라는 판단에서다. 이러한 소박한 고우만의 분위기는 꼬치구이와 사케 등의 일본요리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매력 포인트로 어필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말한다.

    또한 고우는 꼬치구이의 맛은 ‘시코미’라 일컫는 꼬치 꽂는 작업이 좌우한다는 신념으로 본점에서 꼬치를 꽂아 가맹점에 공급한다. 또한 내부는 일본의 선술집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정겨운 분위기로 고우만의 느낌을 강조한다.

    관계자는 "매장을 운영한지 3년이 지나서야 가맹사업을 전개하게된 것은 공격적으로 다점포를 전개하는 한국 프랜차이즈 특성과는 다르게 느리지만 꼼꼼하게 가겠다는 대표의 철학이 담겨있기 때문"이라며 " 유행이 비교적 빠르게 변하는 한국 창업시장에서 3년간의 직영점 운영 후 가맹사업을 결정할 정도로 신중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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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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