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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청소년 변비, 어떻게 개선할까?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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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1-02 15:52:29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은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부족하고, 여기에 불규칙한 식습관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등이 더해져 변비에 쉽게 걸린다. 특히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은 생활 패턴이 완전히 바뀌는 경우가 많고, 수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중돼 변비로 고생하는 일이 많다.

    청소년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식사 습관이다.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식사하는 것이 좋고 자기 전 같은 너무 늦은 시간에 식사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또 식사할 때 패스트푸드 같은 인스턴트식품의 섭취는 줄이고 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챙겨 소화 작용을 촉진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걷기나 달리기 등 적당한 운동도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만약 나가서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실내에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배 마사지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장에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변이 안 나올 때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꾸준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섭취는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등 장 환경을 쾌적하게 만든다. 때문에 장의 연동운동을 향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울러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면역물질 분비를 도와 병원균 침투를 막는 등 우리 몸에 이롭게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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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시중에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대변이 안 나올 때 먹는 유산균 제품은 직접 어떤 균종을 사용했는지, 보장 균수는 얼마나 되는지 등 판매되는 유산균의 성분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추천할 만한 유산균으로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CLP0611)’ 등 한국형 유산균이 있다. 김치에서 유래한 이 유산균은 연구를 통해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을 인정받은 특허 균으로 내산성이 강해 위산이나 담즙산에 닿아도 쉽게 사멸하지 않고 장에 안전하게 정착하여 장 건강에 이롭게 작용할 수 있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유산균 브랜드 프로스랩은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는 한국인의 장에는 이런 내산성 강한 유산균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다양한 세균총 형성을 위해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등 유익한 균주들이 적절하게 배합된 복합 균주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 외에도 유산균 제품을 고를 때는 장기간 복용 시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는 않았는지, 이노바쉴드 등 최신 코팅기술을 적용해 유산균을 안전하게 장까지 운반해주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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