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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명의 예비 만화가들의 열전, ‘CKMC 크리에이티브페어 2017’ 개최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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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20 14:32:10

    만화 덕후들의 요람 ‘CKMC 크리에이티브페어 2017’이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충무아트센터 1층 충무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의 졸업 작품전인 ‘CKMC 크리에이티브페어 2017’은 작품 수 및 수준면에서 상당한 수준으로, 만화 매니아들은 물론 만화 업계 전문가들의 전시회를 찾는 발걸음이 매해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30여 명 더 늘어난 144명의 학생들이 출품해 ‘식물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만화 예술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10m 길이의 아트월(Art-wall)과 144명의 예비 만화가들이 꾸민 부스는 전시회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을 예정이다.

    이들의 졸업 작품인 만화책, 웹 콘텐츠는 별도로 마련된 PC존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출품작 검색 및 감상을 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학생이 직접 제작해 PC존에 오픈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이 더욱 많은 작품을 편하게 접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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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뜨거운 열기가 가을까지 이어진다는 의미를 지닌 ‘Indian Summer(인디안 썸머)’라는 전체 행사 타이틀처럼 이번 전시회는 준비과정부터 그 어느 때보다 참가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졸업작품전 지도를 담당한 김은권 교수는 “이번 졸업 작품전은 지난 3년 간 꾸준하게 실력을 키워온 학생들의 노력의 정수”라며, “다양하고 깊이 있는 만화콘텐츠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실인 작품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더 나아가 현장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유대근)는 문화 산업 분야를 이끌 창의적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1996년 개교하였으며 이중에서도 만화콘텐츠스쿨은 가장 많은 웹툰 신진작가를 배출한 만화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웹툰, 출판만화, 일러스트레이션, 스토리텔링, 디지털 만화, 웹 및 앱 만화 등 만화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문적인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갖추고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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