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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와 춤을? 일본에서는 VR 노래방 나와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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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15 13:39:35

    오큘러스와 구글, 그리고 얼마 전 플레이스테이션 VR을 출시한 소니까지... VR 시장이 점점 점입가경으로 빠지는 상황에서 이웃나라 일본에서 VR 노래방이 나와 화제다.

    일본의 IT 소식을 전하는 엔가젯재팬은 현지시간 15일, KDDI연구소가 360도 가상세계 안에서 아이돌 가수와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한 VR 노래방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KDDI 연구소에서 개발한 VR노래방은 아이돌가수의 모습을 여러각도에서 VR 카메라로 촬영한 후 인물만 분리해 가상현실 속에 넣은점이 특징이다.

    가상현실 세계에서 아이돌 가수와 같이 노래를 부를 수 있기 때문에 몰입감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둡고 꽉막힌 노래방 속이 아닌, 거리를 활보한다거나 아마존 정글, 멋진 유원지, 또는 우주를 배경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출시된 VR은 대부분 보는 것만이 전부인 시각적인 체험 제품들이었지만, 이번 VR 노래방으로 인해 좀 더 가상현실 세계에서 인터랙티브한 경험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여진다.

    KDDI연구소는 10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신주쿠 가부키쵸 클럽에서 VR 노래방을 일반 사용자 대상 시험 운영할 예정이며, 비용은 1시간에 600엔(약 6,500원) 정도로 책정됐다.

    VR 노래방에 사용되는 VR 머신은 HTC의 바이브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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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엔가젯재팬>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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