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유니버설로봇 CTO, 방한 … "협동로봇은 인간 돕는 조력자"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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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0-13 14:26:18

    “협동로봇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위협적인 존재가 아닌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조력자” 유니버설로봇 의 에스벤 오스터가드 CTO

    덴마크 기업 유니버설로봇 의 에스벤 오스터가드 CTO가 방한했다. 그는 로보월드 2016의 기조연설을 통해 인간 돕는 조력자 협동로봇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유니버설로봇은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니버설로봇의 안전시스템 및 첨단 기술을 공개했다. 또 최근 출시한 유니버설로봇 플러스(Universal Robots+)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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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이 최근 국제인증기관(TÜV SÜD)으로부터 어플리케이션 인증을 받아 클린룸 작업장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실험실, 의학 및 제약 분야, 식품업계, 반도체 생산업계 등 클린룸 작업장을 포함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산업체에 사용자친화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을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로봇은 최근 유니버설로봇 플러스(Universal Robots+)와 무료 온라인 학습(e-learning) 모듈을 포함하고 있는 UR아카데미(UR Academy)를 공식 웹사이트에서 공개했다.

    유니버설로봇 플러스는 외부 개발자들이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에 최적화되어 작동할 수 있도록 개발한 엔드 이펙터(End-effectors), 소프트웨어, 주변기기 및 부속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쇼룸으로, 유니버설로봇의 인테그레이터(Integrators), 유통사, 그리고 소비자들이 로봇을 설치 한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유니버설로봇의 기본적인 프로그램 트레이닝을 무료로 제공하는 UR아카데미에서는 엔드 이펙터의 추가, 외부 장치와의 통신을 위한 I/O 연결, 그리고 안전 구역 설치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한편 유니버설로봇은 증가하는 아시아 시장 수요에 발맞춰 동북아시아 지사를 새롭게 설립했다.

    유니버설로봇 동북아시아 지역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지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유니버설로봇 동북아시아 지사는 앞으로 더욱 가까운 위치에서 현지 시장 및 파트너사, 그리고 유니버설로봇의 고객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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