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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존몰약연구소, 몰약함유 미르치약 "CMIT·MIT성분 없다"


  • 박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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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9-28 12:46:11

    최근 ‘가습기 살균제치약’이 유해성 논란 대상으로 부각되면서 또다시 국민건강에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이 검출된 치약 11종을 회수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신소재 ‘몰약’(沒藥)을 전문 연구개발해온 바이오벤처 등록기업 미르존몰약연구소가 몰약이 함유된 고기능성 치약인 ‘미르치약’에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화학 방부제인 CMIT-MIT성분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다고 28일 공식 발표했다.

    CMIT는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hloromethylisothiazolinone)의 약어로서 한마디로 화학 방부제다.

    이번 식약처에서 발표한 회수 대상 11개 제품에는 CMIT/MIT가 0.0022∼0.0044ppm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치한 후 입안을 물로 씻어내는 제품 특성상 인체에 유해성은 없다고 식약처에서 발표했다.

    식약처 조치 후 소비자들이 치약제조업체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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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존몰약연구소 몰약함유 '미르치약'

    전국 유명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치약을 판매중인 미르존몰약연구소는 ‘미르치약’에는 화학 방부제인 CMIT-MIT성분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고 몰약,우슬,복령 등 7가지 전통 한방원료를 배합한 몰약조성물 ‘MHS-90’이 10%이상 함유된 고기능성 제품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몰약(沒藥,학명:myrrh, 미르)은 주로 이집트,이스라엘,에디오피아 등 동부 아프리카 해안이 원산지로서 감람과 나무인 몰약나무(콤미포라 미르라)에 상처를 내면 투명한 갈색액체가 공기에 노출되면서 굳어진 덩어리가 천연수지인 몰약이다.

    몰약은 고대부터 구강염과 잇몸 염증치료에 사용되어 온 천연물질로서 허준의 동의보감과 성서 속에서 등장하는 성분이다.

    몰약의 주성분인 구굴스테론(Guggulsterone)은 잇몸질환이나 치주염, 충치예방과 치태 및 구취제거에 효과가 뛰어난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몰약추출물이 함유된 미르치약을 판매중인 미르존몰약연구소 김진우소장은 “전국 약국과 소비자들로부터 CMIT성분이 함유되어 있느냐는 문의가 숱하게 들어오고 있다”며,”미르치약에는 화학 방부제인 CMIT-MIT성분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고, 몰약,우슬,복령 등 7가지 전통 한방원료를 배합한 몰약조성물 ‘MHS-90’이 10%이상 함유된  제품이라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미르존몰약연구소에서 개발한 미르치약은 이 회사 홈페이지와 전국 유명 약국,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베타뉴스 박용만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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