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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센드, USB 타입 C 전용 USB 드라이브·외장하드 발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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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9-26 10:49:58

    차세대 USB 인터페이스 Type-C(USB 타입C)를 채용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최신 모바일 기기가 잇따라 출시됨에 따라 USB Type-C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주변기기 또한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에 트랜센드는 Type-C 전용 USB 플래시 드라이브, 외장하드를 출시했다. 제품 사용 시 USB C타입 지원 모바일 기기, PC에 젠더나 케이블이 없이도 USB, 외장하드를 직접 연결할 수 있어 보다 쉽고 빠르게 파일을 전송,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USB Type-C는 USB 사용자 포럼에 의해 발표된 최신 USB 표준으로 애플사의 라이트닝 단자와 같이 상, 하 구분이 없어 어느 방향으로도 연결할 수 있는 편리한 인터페이스다.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이 USB 인터페이스로 알고 있는 단자는 컴퓨터 주변 기기에 가장 많이 보급된 일반 A 타입 USB 단자다. 따라서 제품 구매 전 정확한 타입 확인이 필요하다.

    USB 타입 C를 채택한 대표적인 기기는 2015년형 맥북(12형), 2015년형 LG 그램, 구글 크롬북 픽셀 2 등이 있으며 LG G5, 샤오미 Mi-5 및 최근 출시된 갤럭시 노트 7 또한 USB 타입 C 를 채택, 그 활용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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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센드가 출시한 USB 타입 C 제품은 USB 플래시 드라이브. 1년 전 출시된 JetFlash 890S는 일반 USB A타입 단자와 C타입 단자를 일체형으로 갖추고 있는 모델로 일반 USB 포트를 갖춘 기기와 USB Type C 플랫폼 기기 간 호환된다.

    이에 이어 최근 출시된 신제품 JetFlash 850S는 USB 타입 C 단자만을 갖춘 USB로 보다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이다.

    USB 3.1 Type-C 단자에 USB OTG (On-The-Go) 기술이 적용된 트랜센드 JetFlash 850S는 최대 130MB/s에 달하는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특히 JetFlash 850S는 손으로 집기 편한 커브드 곡선 디자인을 채용했다. 또 COB (Chip on Board) 설계가 적용되었으며 외부는 튼튼한 메탈 케이싱으로 먼지, 물기로부터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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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센드는 충격 방지 시스템이 적용된 StoreJet 25MC 외장하드를 출시했다. 슈퍼 스피드 USB 3.1 1세대 인터페이스로 빠른 전송속도를 지원하며 별도의 젠더 없이 USB Type C 포트에 직접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트랜센드 고유의 3중 충격 방지 시스템이 적용, 내부에는 하드 드라이브를 보호해주는 서스펜션 장치가, 외부에는 충격방지 고무케이스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미 국방성 규격의 낙하 테스트(MIL-STD-810G 516.6)를 통과했다.

    트랜센드는 Mac OS X 및 Windows 전용 PC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 사용자를 위해 전용 앱도 제공한다.

    JetFlash 850S 와 JetFlash 890S USB 플래시 드라이브는 16GB, 32GB, 64GB의 용량으로 출시되었으며 조건부 평생보증이 적용된다. StoreJet 25MC 외장하드는 1TB의 용량으로 출시, 3년의 보증기간이 적용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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