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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무선으로 새 단장한 플래그쉽 헤드폰 ‘P7 와이어리스’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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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9-13 11:42:30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 앤 윌킨스(Bowers&Wilkins, 이하 B&W)가 자사의 플래그쉽 헤드폰 P7에 블루투스 기능을 더한 무선 헤드폰 ‘P7 와이어리스(Wireless)’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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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W P7 와이어리스는 알루미늄 프레임과 천연 양가죽 소재를 사용해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귀를 완전히 감싸는 이어패드는 새로운 메모리폼 쿠션이 적용돼 편안하면서도 주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사운드는 B&W의 레퍼런스 스피커와 마찬가지로 드라이버를 정밀하게 컨트롤하는 기술이 적용돼 무선에서도 B&W만의 고품질 사운드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이전 P7보다 사운드면에서도 개선됐다. B&W에 따르면 더욱 단단해진 베이스 사운드와 정돈된 보컬 사운드, 명료함과 주파수 응답 범위도 늘어났다고 전한다. 여기에 고음질 블루투스 코덱인 APT-X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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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W P7 와이어리스는 접을 수 있는 폴더블 헤드폰으로 크기를 작게 만들 수 있고 전용 케이스를 통해 간편히 휴대할 수 있다. 또한 재생 시간을 늘려 한 번 충전으로 17시간 연속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어패드는 자석을 통해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B&W의 국내 수입원인 로이코 관계자는 “B&W P7 와이어리스의 사운드가 모바일 헤드폰의 레퍼런스 사운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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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W P7 와이어리스는 블루투스를 새롭게 적용됐지만 가격은 이전 P7과 동일하다. 가격은 65만 원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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