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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첫 CBT 성료… 눈도장 ‘쾅’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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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29 10:48:37

    ‘로스트아크’가 이용자들의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데뷔전을 마쳤다. 첫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운영으로 정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 것.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4일부터 28일일까지 약 5일간 ‘로스트아크’의 첫 CBT를 진행했다. 발표 당시부터 눈동장을 받은 만큼 테스트는 마지막 날까지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2014년 최초 공개돼 기대작 반열에 오른 ‘로스트아크’는 쿼터뷰시점을 사용한 핵앤슬래쉬 액션게임이다. 당시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은 평준화된 온라인게임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줄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2년 여만에 이용자들과 첫 만남을 가진 만큼 관심도도 높았다. 서비스 첫날부터 많은 이용자가 몰렸고, 종료일에도 서버가 ‘혼잡’ 상태에 이를 만큼 참여도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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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T 버전 화면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테스트에서 최고레벨 30, 4종의 캐릭터와 7종의 클래스를 선보였다. 또, 베일에 쌓여있던 이야기보따리도 풀어냈으며, 전투와 생활 콘텐츠 등 정식 서비스에 준하는 액션의 맛도 아낌없이 선보였다.

    첫날 이용자의 반응은 갈렸다. 서비스와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갈리면서 재미없다는 의견과 기대치에 부합한다는 의견이었다. 이는 첫날 서버 불안과 다소 불편한 인터페이스, 아직 정립되지 않은 시스템 가이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둘째 날부터는 호평이 쏟아졌다. 8개의 스킬을 이용한 액션과 콘트롤과 숙련도가 성과로 이어지는 ‘몰이사냥’의 재미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다. 이런 평가는 마지막 날까지 이어져 ‘로스트아크’ 정식서비스에 청신호를 켰다.

    ▲격투가-인파이터 인게임 모델링

    실제로 서비스 종료일인 28일 게임내에서는 각종 던전을 먼저 체험하려는 이용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채팅창에는 난이도가 높은 던전을 함께 공략하자는 초청이 이어졌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한나라도 더 많은 몬스터와 대적하겠다는 의지가 엿볼 수 있는 지표다.

    최종평가도 좋다. CBT버전임을 감안했을 때 최고수준이라는 평가다. 단, UI와 편의성 등에서 감점을 받았다. 이런 부분은 이용자 피드백으로 수정될 수 있는 사항 들이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첫 CBT가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됐다”며 “테스트의 참여해준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수집된 의견과 데이터를 토대로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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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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