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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 시장 2020년 16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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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20 16:45:40

    가상현실 어플 포켓몬 GO의 폭발적 히트와 페이스북이 인수한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혹은 올해 하반기 소니가 전개시킬 플레이스테이 VR(PlayStation VR) 등도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두 제품 과련 시장은 향후 급격한 속도로 확대할 전망이다.

     

    조사회사인 IDC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의 세계 시장 규모는 52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두 시장의 제품 출하대수는 1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하드웨어가 시장의 절반을 차지한다. 증강현실용 하드웨어는 40만대에 그치지만, 가상현실용 하드웨어의 출하대수는 960만대(23억 달러 규모)가 된다.

     

    놀라운 것은 성장률에서 IDC는 2020년에 1,620억 달러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181.3%에 이르러 예측대로라면 매년 2배 이상 증가하는 셈이다. 2020년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단말기의 출하대수는 1억 1000만대를 넘는다고 했다.

     

    산업 분야에서의 이용도 진행되고 물류, 제조 등의 시장이 조기에 등장할 전망이다. 가상현실 시스템의 매출에는 소프트웨어 컨설팅 서비스, 시스템 인테그레이션 등이 포함된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미국, 유럽에서만 3/4을 차지할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미국이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센서 타워(Sensor Tower)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제 가상현실 어플의 대표격인 포켓몬 GO의 매출액은 발표된지 1개월만에 2억 달러를 달성. 향후 비슷한 어플의 등장도 예상된다고 한다. 하드웨어에서는 구글의 구글 글래스(Google Glass),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HoloLens) 등이 대표적이다.

     

    가상혀실 시장에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 외에도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리프트, 대만 HTC의 HTC 바이브(Vive), 삼성전자의 기어(Gear) VR 등의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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