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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형 ‘기어 VR’ 출시… 호환성 강화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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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9 12:43:35

    삼성전자가 지난 2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7’과 함께 공개된 ‘기어 VR’ 의 신모델을 출시했다.

    신형 ‘기어 VR’은 렌즈의 지름이 기존 38mm에서 42mm로 확대됐고, 시야각이 96도에서 101도로 넓어졌다.

    ‘기어 VR’은 갤럭시 노트7 과 호환되는USB타입-C포트를 채용했으며 함께 제공되는 micro USB 포트용 젠더를 활용해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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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기존 ‘기어 VR’에 충전 기능만 제공하던 외부 USB 허브는 외장 메모리나 외부 입력 기기와 연결도 가능해졌으며 기어 VR의 내ㆍ외부를 블루블랙 색상으로 변경해 VR콘텐츠를 시청 할 때 빛 반사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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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기 조작도 좀더 편리해졌다. 기존의 ‘뒤로 가기’ 버튼 옆에 ‘홈 버튼’이 추가돼 VR 콘텐츠 감상 중에도 메인 화면인 오큘러스 홈 화면으로 쉽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새로워진 ‘기어 VR’은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등 전국 1,100여개 매장과 삼성WA닷컴은 물론 오픈마켓 포함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기존 기어 VR 모델과 동일한 12만 9,800원이다.

    삼성전자는 ‘기어 VR’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인프라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오큘러스 스토어에서 게임, 교육, 소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300여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리우 VR’ 앱으로 리우 올림픽 9종 경기의 주요 VR 영상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음 달 360도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Samsung VR’ 앱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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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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