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전문 제조업체인 씨티씨바이오가 프로바이오틱스인 ‘닥터프로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19일 씨티씨바이오 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닥터프로바’는 출생 후 개월수에 따라 설계된 아기유산균 전문브랜드로, 신생아부터 섭취 가능한 ‘드롭스’, 20개월 이하 유아용인 ‘베이비’, 12세 이하 아동용인 ‘키즈’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닥터프로바 드롭스’는 글로벌사인 DSM사의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균주와 유산균 제조기술로 잘 알려진 Euronatural사의 유산균을 사용했다. 이중 루테리 균주는 100일 이전에 발생하는 영아산통인 신생아 배앓이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앓이는 주로 긴장감과 과식, 소화불량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닥터프로바 베이비’와 ‘닥터프로바 키즈’는 단계별 가이드 중에서 영유아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총 8종의 프리미엄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유산균 원료 회사인 뉴트라세틱스(Nutraceutix)사의 Livebac이라는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씨티씨바이오의 닥터프로바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뉴트라세틱스는 대규모의 실험 연구를 거쳐 완성된 독점적인 특허기술과 실온 상태에서도 우수한 품질보관 수명 성능을 보유할 수 있도록 설정된 특허기술을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닥터프로바 브랜드는 현대백화점 입점을 토대로 유산균 전문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씨티씨바이오의 닥터프로바는 현대백화점 또는 센트럴팜을 통해 판매 중이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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