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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진출 노리는 韓 모바일게임, ‘게임스컴’ B2B관에 집결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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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8 22:35:02

    유럽 시장을 노린 한국 모바일게임이 ‘게임스컴’ 비즈니스관(B2B관)에 집결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각각 한국 게임업체들이 집결한 공동관을 마련하고 국내 모바일게임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7일 개막해 21일까지 진행되는 ‘게임스컴 2016’은 세계 3대 게임쇼로 분류되는 축제다. 독일 쾰른메세의 대규모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5개의 엔터테인먼트 에리어(B2C관), 3개의 B2B관로 나뉘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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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제페토 △스튜디오도마 △디에이게임즈 △뷰아이디어 △VR카버 △웹젠 △녹스게임즈 △웹젠 △엘엔케이로직코리아 △펄어비스 등 국내 강소기업 40개가 참여했으며,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마련한 ‘한국모바일게임 공동관’에는 △엔터메이트 △킹컴 △코코모 △볼레필름 △페블킥 △엠플러스소프트 △엔클라우드24 △오르고소프트 △비엘씨게임즈 △투위게임즈 등 10개 업체가 자리했다.

     

    대형 게임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한 한국공동관에는 이른 시간부터 많은 바이어들이 몰려 투자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에서 개발된 모바일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중국과 싱가폴 등 동양권 국가 공동관에도 방문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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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모바일게임 공동관’에서 만난 관계자는 “유럽 지역이 콘솔과 PC패키지 위주로 시장이 구성돼 있어 모바일게임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다”며 “반면, 모바일게임에 대한 수요는 높아 모바일게임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한국 공동관에 쏠리는 집중도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른 아침부터 모바일게임을 찾는 바이어들이 줄 잇고 있으며, 한국시장 진출을 노리는 해외업체들의 방문도 많았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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