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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전문가용 360도 영상 촬영기기 ‘옴니(Omni)’ 판매 시작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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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8 16:33:06

    액션캠 업체 고프로는 360도 영상 촬영기기인 옴니(Omni)의 판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옴니’는 고프로 카메라에 맞춰 제작된 전문가용 360도 영상 장비로 고프로 카메라를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구형 리그(Rig)의 아래, 위, 양 사방으로 장착하여 촬영한다.고프로 카메라 여섯 대를 동기화하여 마치 하나의 카메라처럼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 모드의 설정부터 온/오프까지 일괄적으로 동기화할 수 있다. 덕분에 각각의 카메라가 픽셀 레벨까지 정확히 맞물려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고화질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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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프로 '옴니(Omni)' 툴킷

    촬영된 SD카드는 컴퓨터에 삽입만 하면 자동으로 분류 및 정렬이 되며, 저용량으로 스티칭(이어붙이기)한 프리뷰 영상까지 보여준다.

    모든 영상에 렌더링을 걸 필요 없이 필요한 부분만 잘라서 사용할 수 있도록 ‘트림 앤 쉐어 (Trim & Share)’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색깔 보정 및 흔들림 보정 옵션, 그리고 최대 8K까지의 시네마틱 화질을 구현한다.

    고프로에서는 2014년 가상현실 전문 업체인 콜러(Kolor)를 인수하며 가상현실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옴니’ 툴킷 구매 시 함께 제공된다.

    또한, 고프로에서는 360도 영상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GoPro VR player‘ 및 ‘GoPro VR’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옴니’는 고프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히어로4 블랙 카메라 6대를 포함한 전체 패키지가 600만 원대, 리그(Rig)만 구매할 경우에는 200만 원 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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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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