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면 다시 웨딩마치 시즌이 다가온다. 오는 10월부터 내년 봄까지 쭉 이어질 결혼 시즌을 위해 많은 예비 신랑 신부들이 결혼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결혼 준비는 생각보다 까다롭다. 준비하는 데 몇 달이 걸릴 만큼 신경 써야 할 문제들도 많고, 막상 준비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들이 더러 생기기도 하기 때문. 때문에 결혼 준비에 있어 단 번에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은 많지 않다.

때문에 많은 예비부부들이 결혼 준비에 대한 조언을 얻고, 결혼 준비도 보다 알차게 하기 위해 웨딩박람회를 방문하곤 한다. 웨딩박람회에서는 웨딩플래너들을 비롯한 많은 업체들이 한 곳에 모여 있어 다양한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오는 9월 3일 토요일부터 4일 일요일까지 범일 kt타워에서 이틀간 열리는 부산 KT웨딩박람회 역시 예비부부들을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KT웨딩 주최자 이현탁 본부장은 “많은 예비부부들이 휴가철이 지난 시점에는 규모 있는 대형위주의 브랜드 박람회를 많이 찾는다”라며 "이번 이틀간 열리는 웨딩박람회는 기본에 모자란 부분을 채워 주고, 예비 부부를 위해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실제적인 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웨딩박람회에서는 경력이 많은 플래너들과 혼수업체들도 새로 진입하면서 양질의 상담과 혜택 제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KT웨딩박람회는 매달 열리며, 참석 신청은 홈페이지나 문의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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