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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 세 확장 노리는 ‘검은사막’, 게임스컴 부스 가보니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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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7 21:54:48

    카카오게임즈가 ‘검은사막’ 세 확장에 나섰다. 북미-유럽에서 거둔 성과를 키우기 위해 독일 쾰른에서 17일 개막한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에 자리를 꾸리고 현지 관람객들을 맞이한 것.

    ‘검은사막’은 올 3월,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에서 북미-유럽 자체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출시 첫 달 가입자 40만명이 유입, 최고 동시 접속자 10만명을 기록해 역대 국산 PC온라인게임 중 최대 성과를 내며 쾌조의 시작을 보였다.

    이후, 북미 최대 게임사이트 ‘MMORPG 닷컴’ 1년간 최고 인기 게임과 최고 평점 게임 1위를 석권하며 명실공히 북미-유럽 최고 인기 MMORPG로 자리매김 했다.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메세(전시장)에서 21일까지 전세계 관람객들과 업계 관계자들을 맞이한다. 올해 파트너스 국가는 터키이며, 전세계 53개국 850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검은사막’ B2C부스는 ‘쾰른 메쎄’ 10-1홀에 위치하며, 하반기 예정된 업데이트 중 ‘해양 업데이트’를 테마로 설계됐다. 북미-유럽 이용자들이 ‘해양 업데이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점을 노린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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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데이로 문을 연 17일 카카오게임즈 ‘검은사막’ 부스에는 남궁훈, 조계현 대표가 방문해 현장상황과 준비상태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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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 조계현(왼쪽), 남궁훈 각자대표

    18일부터는 부스 내 메인 무대에 ‘개발자와의 대화’ ‘5대5 이용자 대전’ 등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또, 내부에는 82대의 고 사양 PC를 배치했다. 체험버전은 초급과 중, 상급 관람객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로 나뉘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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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부스 내, 외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개발자 인터뷰를 비롯해 게임의 전반적인 콘텐츠와 향 후 업데이트 예정인 해상전을 예고하는 영상들을 상영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검은사막’은 우수한 게임성과 풍부한 콘텐츠, 안정적인 운영 등 현지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시장과 장르를 점유하는데 주효했다” 며 “‘게임스컴’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업데이트와 서비스를 가속화 해 흥행 기세를 이어나가는 한편, 북미 유럽 시장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멀티 플랫폼 게임 서비스 전략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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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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