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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패블릿 기기 연이은 출시에 관련 액세서리 성장할 것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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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7 10:15:52

    갤럭시 노트 7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패블릿 신작들의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패블릿은 스마트폰으로 분류하기엔 화면 크기가 크고, 태블릿이라고 하기엔 조금 작은 제품을 일컫는 말이다. 내달 LG와 애플이 각각 V20, 아이폰 7+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패블릿 관련 액세서리 시장의 동반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패션 기업 슈피겐코리아는 17일 그동안의 판매 추이 등을 분석해 “동영상 편의성 높이는 거치형 케이스 및 링 형식 거치대가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했다.

    패블릿은 대형 화면을 활용한 동영상 시청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동영상, 게임 등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수록 거치형 케이스가 자연스레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스마트폰을 비주얼 기기로 적극 활용하는 사용자들에겐 시청 시 편리함을 더해 주는 거치대가 유용하다.

    슈피겐코리아는 최근 거치대와 투명 케이스를 결합한 일체형 케이스 ‘크리스탈 하이브리드’(사진 오른쪽)를 내놓았다. 투명하고 유연한 소재에 내구성 강한 소재를 활용해 이중 보호를 한다는 점은 기존 인기 케이스인 ‘네오 하이브리드 EX’와 비슷하다. 단, 뒷 부분에 마그네틱이 내장된 메탈 스탠드가 추가됐다.

    슈피겐코리아는 형식 거치대 판매량 역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제품의 크기가 커질수록 손에서 놓칠 위험 또한 높아지고, 소비자들은 자연스레 이를 막기 위한 액세서리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슈피겐코리아 국봉환 본부장은 “대형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수록 그립감을 높여 주고 낙하 방지까지 해 주는 링 형식 거치대 또한 주목받을 것”이라며 “실제 슈피겐코리아의 링 형식 거치대인 ‘스타일링’은 2016년 1~6월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993%나 증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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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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