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8-17 08:38:43
최근 여름 휴가철 절정기를 맞아 인천공항엔 많은 인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인천공항공사는 올 여름 성수기 기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542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로 나가려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면세접 업계는 분주해졌다.
롯데면세점은 세계 면세업계 최초로 LOUIS VUITTON, HERMES, CHANEL 등 세계 3대 명품 브랜드 입점 시켰다. 1980년대 명품 부티크 매장 컨셉을 도입한 이래 현재 약 850여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면세업계 3위이자 아시아 최대의 면세점이다.
1980년 1월 본점(소공점) 매장을 개점한 이래 코엑스점, 부산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 등 국내 7개 매장과 인터넷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점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점, 괌 공항점, 일본 간사이 공항점 등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며 세계 면세 업계의 LEADING COMPANY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안락한 쇼핑공간과 실속 있는 세일 및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만족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2004년 업계 최초로 한류 스타 마케팅을 시작한 롯데면세점은 이민호, 김수현, EXO, 2PM, 최지우, 슈퍼주니어 등 당대 최고의 한류 스타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10년이상 패밀리콘서트와 팬미팅을 진행하며 약 45만명 이상의 국.내외 고객분들과 소통하였다. 이는 특히 해외 관광객들이 한류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TOUR)과 엔터테이먼트(ENTERTAINMENT)를 결합한 엔터투어먼트(ENTER-TOUR-MENT)마케팅의 개념을 새롭게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고, 한류가 전세계적으로 각광 받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올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렸다. 호텔롯데는 상반기 면세사업부문인 롯데면세점이 매출 2조7338억원, 영업이익 229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영업이익은 1.4% 각각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의 매출은 호텔롯데 전체 매출의 85.5%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사업권을 획득한 김포국제공항 면세점이 화장품, 향수 등 K-뷰티 제품 중심의 브랜드 구성을 마치고 지난 13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 DF1 구역의 출국장 면세점 매장을 리뉴얼해 새롭게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오픈은 오는 11월 총면적 396.69㎡(120평) 규모의 그랜드 오픈에 앞서 3분의2에 해당하는 267.76㎡(81평) 규모의 공간을 리뉴얼해 우선 문을 여는 것이다. 주요 판매 품목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과 향수 제품을 위주로, 패션과 악세서리, 식품 등이다.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 사업권 획득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기존에 운영하던 월드타워점은 6월 30일부로 문을 닫고 인터넷면세점 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월드타워점을 방문하던 유커(중국 관광객) 중 일부는 코엑스점으로 유치했지만, 나머지는 타 면세점 등으로 발길을 돌린 상태다.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의 매출이 월드타워점 폐점 이후 70% 급증했다. 6월 말 월드타워점 폐점 이후 강남 지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몰렸기 때문이다.
이는 월드타워점의 기존 매출 30%가량을 흡수한 영향이 크다.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 폐점에 대비해 올들어 유커들의 강남 여행상품에 코엑스점을 끼워 넣는 등 매출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다.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발표한 브랜드평판 분석결과에 의하면 1위를 유지하다가 오너리스크가 발생하면서 신라면세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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