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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출시 이후 최대 일간 이용자 및 길찾기 시작 건수 기록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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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6 12:15:55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카카오내비가 지난 8월 13일, 여름 휴가 시즌과 연휴 특수로 이 날 하루 총 268만 건의 길안내 시작 건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길안내 시작 건수’란 목적지 검색 및 경로 확인 후 실제 길안내를 실행한 횟수를 의미한다.

    13일의 기록은 지난 2월 출시 직후 토요일인 2월 27일 대비 95% 성장한 수치며, 지난 5월 황금연휴 중 최대 이용자를 기록한 5월 7일보다도 21% 증가한 수준이다. 이 날 하루 이용자수 역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 2월 27일 대비 40%, 5월 7일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8월 현재까지의 월간 일 평균 이용자는 2월 대비 46%, 황금 연휴가 포함됐던 5월 대비해서도 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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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카카오)

    누적 길안내 시작 건수 역시 8월 1일부터 15일까지만 이미 3천3백만 건으로, 지금까지의 기록을 봤을 때 8월 중 길안내 시작 건수는 총 6천6백만 건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길안내 시작 건수가 이용자 증가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카카오내비 충성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측은 "카카오내비 성장의 핵심 요인은 정확한 길안내 품질과 더불어 이용자와 의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 개선을 지속한 데 있다."고 자평했다.

    2월 출시 이후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지도 다운받기, 장소 상세 보기, 지도뷰 등의 기능을 빠르게 도입해 왔다.

    모바일에 맞는 이용 패턴을 고려한 강력한 ‘공유’ 기능과 ‘태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전국 주요 지역 및 테마별 명소를 알려주는 ‘추천태그’를 활용, 속초 포켓몬출몰지나, 복날에 맞춰 전국 인기 삼계탕 집을 안내하는 등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하는 것도 카카오내비의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20여 개의 개성 만점 길안내 음성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근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와 제휴해 주인공 차승원이 직접 녹음한 길안내 음성을 공개하는 등 내비게이션 이용에 재미까지 더했다.

    카카오측은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은 물론, 카카오내비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계속 발굴해 재미를 더하는 내비게이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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