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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전자, 상반기 1140억 매출 달성…해외 수출 성장 견인


  • 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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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6 16:12:42

    종합반도체 기업 바른전자가 올 상반기 1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중 해외매출 비중은 약 80%로 901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바른전자는 올 상반기에도 최대 매출과 최대 수출액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18%가 증가했다.

    2분기에 바른전자는 매출 609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대비 매출 15%, 영업이익 103%, 당기순이익 91%가 늘어난 수치다.

    회사측은 이 같은 실적의 원인으로 수출을 꼽았다. 상반기 전체 매출의 약 80%가 해외수출에서 발생했으며, 수출규모는 90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했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기존 국내외 안정적인 거래처를 유지한 가운데, 동남아, 일본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고객사의 다변화와 고용량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공급 확대, 직원 제안제도를 통한 원가절감 효과 등이 실적에 반영 됐다”면서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된 반도체 업종 특성상 3,4분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른전자는 내외장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반도체 패키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성장동력인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대한투자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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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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