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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미래 모습..다양한 기술 세미나 열려


  • 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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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6 22:30:32

    연료, 운행방식, 소재 등 분야별로 미래형 자동차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각각 철강과 정유산업에 기반한 현재의 소재와 연료, 위험이 따르는 사람 중심의 운행 등 현재의 한계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이다.

    연료방식만 놓고도 전기차가 될지 연료전지차가 될 지, 새로운 하이브리드(연료전지+전기)차가 될지, 태양광차 일지 현재로선 단언하기 어렵다.

    운행 역시 완전 자율주행에 맡길지 사람과 시스템이 상호 협력해야 할지를 놓고도 의견이 분분하다. 어쨌든 자동차기술 혁신의 방향은 ‘그린’(친환경)과 ‘스마트’(무인화 또는 인공지능화)로 요약된다.

    이런 가운데 이달 말부터 미래 자동차와 관련한 기술 세미나들이 다채롭게 열린다.

    오는 24, 25일 ‘커넥티드 자동차를 위한 첨단 기반기술 적용방안 세미나’가 미래기술교육연구원 주최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다.

    충북대 기석철 교수의 ‘자율주행차를 위한 카메라 알고리즘과 영상DB 적용기술’을 시작으로 전자부품연구원 민경원 박사의 ‘커넥티드 기반의 자율차를 위한 Soc 개발과 적용방안’, 서울대 심규석 교수의 ‘지능형 자율차를 위한 인공지능/빅데이터의 활용방안’ 등이 차례로 발표된다.

    화학경제연구원 ‘미래형 자동차 소재 및 기술컨퍼런스’를 다음달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연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 개발 현황과 미래형 자동차의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으로 기조강연이 시작된다.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열리는데, 세션A는 경량화 및 기능성 소재기술, 세션B는 자동차 부품/기능별 최신 동향이 주제다.

    특히,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CFRP 및 복합재료 적용 및 연구동향, PA기반 EP 및 복합소재를 이용한 자동차 경량화 솔루션, 미래형 자동차의 플라스틱재료 요구사항 및 개발방향, 자동차용 전자기기의 부품과 소재 적용동향 등이 발표된다.

    한국표준협회의 ‘자동차산업의 미래, 혁신전략 세미나’도 같은 날(9월 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AI(인공지능)와 미래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정도현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이 ‘그린 & 스마트 자동차 R&D전망’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김재휴 표준협회 수석전문위원이 ‘자동차 협력업체의 통합혁신활동 전개방안’, 노은규 모트라인 대표는 ‘자동차문화 혁신을 위한 신콘텐츠 창조’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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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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