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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파이널] 초대 우승팀 GC-Busan “우승 위해 호흡부터 맞춰왔다”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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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4 22:11:58

    ‘신한카드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파이널(이하 블소 파이널)’이 태그매치 초대 우승팀이 GC-Busan으로 결정됐다. 개인리그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역사 최성진, 기권사 황금성, 린검사 심성우가 태그매치 우승으로 아쉬움을 채웠다.

    GC-Busan은 14일 엔씨소프트와 부산시가 마련한 부산 해운대 특설 무대에서 MSG와 Winner를 차례로 꺾고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전 GC-Busan 최성진은 개인전과 태그매치는 다르다. 태그매치를 하는 방법을 보여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고, 세트 스코어 3대1 승리로 약속을 지켰다.

    다음은 경기가 종료된 뒤 GC-Busan과 나눈 질문과 답변을 간추린 내용이다.

    -태그매치 초대 우승팀이 됐다. 기분이 어떤가.

    최성진 “나이가 있다 보니 다음해를 기약하기 힘들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후회가 없을 것 같다. 우승은 당연히 기쁘다.”

    황금성 “개인전에서 다들 빨리 탈락했다. 그래서 팀 연습에 더 매진했다.”

    -연습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어떻게 준비했나.

    최성진 “연습 시간을 철저히 맞췄다. 지각하면 벌금을 낸다던지 하는 식으로 책임감을 갖도록 했다. 이렇게 연습을 같이 하다보니 호흡이 맡게 된 것 같다.”

    -개인전과 태그매치의 차이는 뭐라고 생각하나.

    최성진 “태그매치에는 한계가 없는 것 같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전략도 중요하다.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주변 사람에게 물어봐도 태그매치가 더 재미있다고 말하더라.”

    -1세트에 약하다는 오명이 붙었다. 이에 대해 자체평가한다면.

    황금성 “1세트에서 상대의 운영을 살펴본다. 상대의 전략과 전술, 콘트롤을 살피면 2세트 승률이 올라가는 것 같다.”

    -팀으로서 최종 목표는.

    황금성 “당연히 ‘월드 챔피언십’ 우승이다. 또, 다음 대회에서도 항상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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