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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토너먼트 파이널’ 싱글매치 김신겸, 태그매치 GC-Busan 우승(종합)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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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4 21:58:41

    한 여름 태양만큼 뜨거웠던 ‘신한카드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파이널(이하 블소 파이널)’이 태그매치 결승을 마지막으로 막 내렸다. 경기 결과 싱글매치에서는 기권사 김신겸이, 태그매치에는 역사 최성진, 기권사 황금성, 린검사 심성우가 호흡을 맞춘 GC-Busan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열린 ‘블소 파이널’은 이틀간 1만명(양일 각 5000명 매진)의 이용자가 방문해 우승자의 탄생을 지켜봤다.

    4강부터 결승까지 총 4경기가 열린 싱글매치는 ‘게장님’ 김신겸이 최종 우승자로 우뚝 섰다. 그는 4강에서 우승후보 윤정호를 꺾고, 결승에서 ‘눈썹검사’ 한준호를 압도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그는 ‘블소 파이널’ 싱글매치 우승컵과 2000만원의 상금은 물론, 올해 말 개최될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도 확보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한준호는 상금 1000만원을, 최종 3위에 오른 윤정호는 상금 500만원을 획득했으며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도 확보했다.

    14일 열린 태그매치 최종 승자는 GC-Busan으로 기록됐다. GC-Busan은 강적 MSG를 꺾고 결승전 진출 자격을 획득했으며, 본선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전에 직행한 Winner까지 세트 스코어 3대1로 꺾고 홈그라운드라 할 수 있는 부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태그매치 우승팀 GC-Busan은 상금 5000만원을 획득했고, 준우승팀 Winner는 2500만원을 챙겼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두 팀은 부상으로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도 손에 넣었다. 아쉽게 준결승에서 패한 MSG는 상금 1800만원으로 만족해야 했다.

    태그매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6명의 후보 중 42.3%의 이용자 지지를 획득한 Winner 소속 기권사 김신겸이 차지했다.

    한편 ‘블소 파이널’은 부산시와 엔씨소프트가 협업해 개최한 게임과 콘서트의 콜라보레이션 축제 ‘피버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됐다.

    ‘블소 파이널’이 열린 13일과 14일에는 각각 5000명의 관중이 모든 객석을 메워 무더운 폭염에도 식지 않는 ‘블레이드 & 소울’의 인기를 입증했다.

    콘서트는 비와이, 걸스데이, 윤하 등 인기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해운대를 찾은 관광객과 게임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마지막 날인 15일 ‘우리동네 음악대장’ 하현우가 속한 밴드 국카스텐과 홍진영, 로이킴, 양파, 거미의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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