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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다! 해운대다! 피버 페스티벌이다!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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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3 18:17:30

    엔씨소프트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피버 페스티벌’이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12일 개막했다. 특히 황금연휴가 시작된 13일에는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햇살보다 뜨거운 격돌이 시작된다. 

    ‘피버 페스트벌’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온라인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e스포츠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블소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파이널(이하 블소 코리아 파이널)’과 뮤직 콘서트가 연결된 축제다.

    e스포츠 경기는 13일부터 14일까지 싱글 토너먼트와 태그 토너먼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싱글 토너먼트는 김신겸, 윤정호, 한준호, 박진유 등 총 4명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태그 토너먼트는 3명의 선수가 한팀을 이뤄 총 6명이 대결을 펼치는 경기다. 부산 특설무대에서는 지난 11번의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Winner(윤정호, 김신겸, 권혁우)가 올랐으며, 도전자 자격을 놓고 MSG(박진유, 한준호, 최대영)과 GC-Busan(최성진, 황금성, 심성우)가 격돌한다.

    전일 특별무대에서는 ‘피버 페스티벌’ 뮤직 콘서트가 열려 분위기를 달렸다. 12일 무대는 빅브레인, 어반자카파, 장미여관, 장기하와 얼굴들, 지누션, 에픽하이가 참석해 시선을 끌었으며, ‘블소 코리아 파이널’이 시작될 13일에는 백아연, 백예린, 정엽, 윤하가 달아오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다음날인 14일에는 비와이, 자이언티, 걸스데이의 공연이 예정됐으며, 마지막날인 15일에는 홍진영, 로이킴, 양파, 거미 등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엔씨소프트는 게임과 문화가 결합된 ‘피버 페스티벌’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첫날인 12일 관람객 티켓 판매량은 1만장, 13일과 14일은 각각 5000장, 15일 티켓은 1만장 전량이 판매됐다. 이는 각 일자별로 배정된 티켓 전량이 매진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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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치열한 본선을 뚫고 올라온 블소 선수들이 땀방울을 흘릴 무대

    ▲무대는 H자 형태로 마련돼 공연과 경기를 보다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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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이 몰린 해운대에는 피버 페스트벌의 물결도 넘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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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5일까지 해운대 특설무대는 인기가수들의 뜨거운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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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 콘서트 라인업은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가수들로 가득이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야외무대라는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응급사태에 대한 대응도 마련됐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이른시간부터 몰려든 게이머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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