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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블리츠X, 맵에 따라 달라지는 전략배틀 흥미진진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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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2 11:37:11

    넥슨이 시범 테스트로 공개한 ‘메이플블리츠X’는 전략배틀 게임이다. 게이머에게는 TCG로 더 익숙한 장르다. 단, 게임방식은 다르다. 테이블에 카드를 늘어놓는 전퉁적인 방식에 디펜스 게임의 특징을 녹였다.

    ‘메이플블리츠X’의 전투는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테마맵에 캐릭터를 배치하고, 다양한 스킬을 사용해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15장의 카드로 구성되는 덱(팀)은 수집한 카드 수에 따라 전략의 폭이 넓어진다.

    이용자가 상상하고 연구한 전략만큼 맵의 특징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방어와 공성의 목표인 ‘타워’는 전략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단, 마나를 소모하기 때문에 카드사용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카드 사용 제약을 감수하고 후반을 도모할지, 1단계 타워를 유지하며 초반 러시로 빠르게 승부를 결정지을지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전략이 결정되면 덱 역시 목적에 어울리는 카드들로 채우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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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워를 업그레이드 하면 외형과 성능이 향상된다

    고려해야 할 점은 또 있다. 다양한 맵이다. ‘메이플블리츠X’의 맵은 각각의 특징적인 물체(오브젝트)가 등장하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는 것 역시 승부를 결정짓는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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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렘의 사원

    먼저 ‘골렘의 사원’에서는 맵 중앙에 일정시간마다 ‘고대의 골렘’이 등장한다. ‘고대의 골렘’을 타격해 마지막 일격(막타)을 가하면 봉인이 해제돼 든든한 아군이 되어 준다. 따라서 봉인해제를 방해하고 스킬과 영웅을 활용해 ‘막타’를 차지하는 전술을 활용하는 편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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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비스

    ‘오르비스’ 맵에서는 ‘하늘의 정수’를 되도록 많이 모아야 한다. 일정 시간마다 공격로에 생성되는 ‘하늘의 정수’를 모으면 ‘엘리자’ 석상이 적 ‘타워’에 강력한 공격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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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디브리엄

    ‘루디브리엄’ 맵은 몬스터 카드의 배치가 중요하다. 몬스터로 공격로를 선점하면 해당 몬스터에 공격력 버프가 부가되기 때문이다. 또, 공격로에 배치된 레일웨이는 적진방향으로 작동하게 돼 이동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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