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시리즈(www.steelseries.com)는 마우스 측면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게임 및 마우스 상태를 한눈에 보여주고, 게임 속 상황에 대한 진동 알람 기능을 갖춘 하이엔드 게이밍 마우스 ‘라이벌 7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틸시리즈 라이벌700은 단순 입력 장치가 아닌 OLED측면 창, 진동 알림 기능, 1,680만 컬러 조명으로 마우스와 게임 정보를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하는 소통형 마우스다.

먼저 라이벌 700은 눈부심이 없고 저전력으로 구동하는 OLED 디스플레이를 마우스 측면에 장착, OLED 스크린으로 게임과 마우스 정보를 사용자들이 설정하고 확인할 수 있다. OLED 창은 전용 설정 프로그램 없이도 CPI, 리프트 거리 등의 각종 게임정보를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헤드샷, 실시간 게임통계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꺼지고, 프로필별 이미지를 바꿀 수 있으며 이 때 단순 이미지 뿐 아니라 게이머의 아이디, 클랜마크 등을 GIF 파일로 간단 설정이 가능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즐길 수 있다. 측면의 OLED와는 별도로 정면의 마우스 휠과 로고에 장착된 LED 조명은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보유, 게임에 따라 1,680만 컬러 설정과 다양한 패턴의 조명효과까지 정할 수 있다.

무엇보다 라이벌 700은 게임 속 특수 상황을 마우스 표면의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특징. 게임 속 사건은 물론 탄약, 에너지, 기절 같은 다양한 부분까지 진동 설정이 가능해 순간적인 진동부터 지속적이거나 심장박동과 같은 경고성 진동까지 가능하다. 진동 알람 기능은 마우스 중앙의 특수 설계로 강력한 떨림에도 마우스 트래킹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제로반동이 특징. 진동 중에도 마우스 포인팅이 정밀하고 정확하다.

진동 알림 기능은 OLED 디스플레이, LED 조명효과와 함께 게임의 재미와 중요 의사결정을 도와준다. 예를들어 캐릭터의 에너지가 줄면 마우스 표면이 떨리는 진동 알람이 생기고 마우스 휠, 로고의 컬러가 붉게 깜박이면서 OLED 창은 체력상태를 보여주어 3곳에서 알 수 있다.

라이벌 700마우스는 센서, 상층 커버, 케이블의 3종 교체가 가능하다. 라이벌 700의 마우스 센서는 하이앤드급 옵티컬센서로 픽스아트(PixArt)사의 PMW3360센서모듈을 적용, 제로하드웨어 가속과 1:1 추적의 정확성을 보유한다.

해상도 설정은 100-16,000CPI, 추적속도 300IPS, 최대 가속50g, 폴링레이트는 1ms(1/1000초)로 빠르고 정확하다. 최상급 센서에도 사용자들이 향후 다른 옵션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센서 교체 모듈을 보유, 게이머들이 새 마우스를 구입하지 않고도 별매 옵션인PixArt 9800 모듈로 교체할 수 있다. 마우스 상단 커버도 교체가 가능하며 마우스 케이블도 소재, 길이에 차이를 둔 1m 고무케이블과 2m 꼰 케이블로 노트북, 데스크탑 게이머들의 용도에 따라 바꿀 수 있다.

그 밖에 라이벌 700은 인체공학적 설계의 7 개 버튼, 오른손잡이의 레이아웃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전하며 좌우 클릭 버튼은 기존 마우스와 달리 특수 강화 플라스틱으로 구성,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스틸시리즈 엔진3소프트웨어를 통해 매크로 기능은 물론 폴링레이트, 각도스내핑 등의 커스터마이징 설정이 가능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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