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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예약 접수, 중국서 이미 시작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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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2 08:36:08

    중국의 한 애플 대리점이 아이폰7에 대한 예약 접수를 이미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IT 전문 매체인 BGR은 11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직 출시 예고도 하지 않은 아이폰7의 예약 접수를 중국 최대 대리점인 레레다가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7은 다음달 6일 혹은 7일 이벤트를 통해 발표되고 같은 달 9일(금) 예약 접수를 개시, 16일(금) 발매될 것이란 전망이 현재 유력하지만 애플 쪽의 공식적인 공지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 레레다의 홈페이지에는 아이폰7 예약 관련 페이지가 개설되어 있으며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접수가 가능하다.

    아이폰7을 15개 모델에서 선택이 가능하다고 표시되어 있지만 용량이나 색상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다.
     
    지금까지의 정보를 종합해보면 내장 스토리지는 3종류(32GB / 64GB / 128GB)이며, 색상은 5가지(골드 / 실버 / 스페이스 그레이 / 로즈골드 / 스페이스 블랙)에서 압축될 전망이다.


    BGR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발매 정보를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으며 직영점 직원 조차 발매일 당일까지 실물을 볼 수 없을 정도다. 따라서 애플이 레레다 측에 어떤 제재를 취할 가능성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팟캐스트 프로그램인 달링 파이어볼(Daring Fireball)의 존 그루버(John Gruber) 씨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폰7 발표일을 9월 7일이라고 예측했다.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분석가 에반 블레스(Evan Blass)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evleaks)에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의 예약이 9월 9일 시작된다"면서 제품 발표일이 6일(화요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지 출처 : 레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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