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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사장 “갤럭시노트7 홍채인식, 현존 최고 보안 기술”


  • 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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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1 21:52:47

    삼성전자가 홍채인식이 현존 최고 수준의 보안임을 강조했다.

    1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7’ 미디어데이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ㆍ사장이 갤럭시 노트7에 적용된 홍채인식 기술의 보안성이 “현존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고동진 사장은 홍채인식이 보안에 취약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18~20개월이 되면 사람의 홍채는 고정되고 왼쪽과 오른쪽이 다르고 쌍둥이도 홍채는 다르다. 기본적으로 복제가 불가능하다. 홍채는 현존하는 생체인식 보안 기술로 보면 최고 수준”이라고 답했다.

    이어 고동진 사장은 “삼성페이에 대해 해외에서 해킹했던 사례는 현실적으로 벌어질 수 없는, 실험실의 조건을 갖춘 상황을 연출했던 것”이라면서 “게다가 삼성전자가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 안에 가장 안전한 장소인 시큐어 폴더에 본인만 보관하게 돼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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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종 부사장 역시 “삼성페이 해킹실험 당시에는 무선으로 통신하는 단에서 신호를 읽어 그걸 가져간 것이고 지문이나 생체정보가 나간 건 아니었다”며 “우리 생체정보는 하드웨어 보안영역에 저장을 한다. 저장된 정보도 홍채 자체를 카피하는게 아니라 홍채의 특성을 가지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전송될 수 없고 그래서 굉장히 안전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은 차세대 보안 기술인 홍채인식 기능과 스타일러스 ‘S펜’의 활용성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5.7인지 쿼드 HD 듀얼 엣지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했고, 노트 시리즈 최초로 상하좌우와 전후면 모두 대칭을 이루는 엣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출고가는 98만8900원으로, 오는 19일 이동통신3사를 통해 출시된다.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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