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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럴 100대 브랜드 (95) - 한미약품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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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1 08:37:30

    한미약품(주)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복합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 발기부전치료제 '팔팔' 등이 있다.

    한미약품(주)의 2016년 1분기 별도 매출액은 195,447백만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제품매출 55.3%, 상품매출 25.0%, 기술수출 16.9% 임가공매출 1.8%, 기타매출 1.0%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약산업은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에서부터 원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과 판매 등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첨단 부가가치 산업으로 기술 집약도가 높고, 신제품 개발 여부에 따라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최근 소득 증대 및 생활 패턴의 변화로 삶의 질 향상이 미래 사회의 화두로 등장하면서 건강검진 및 유지를 위한 의료분야의 지출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또한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산업이기 때문에 각국 정부에서는 의약품의 허가, 보험약가 등재뿐만 아니라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타 산업에 비해 그 과정이 매우 엄격하게 통제되고 관리되고 있다.

    산업경기 측면에서 제약산업은 수요탄력성이 낮고, 경기흐름의 영향을 덜 받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신약 발견을 위한 연구가 곧 산업의경쟁력으로서 타 산업에 비해 비중이 높은 차별성을 보유하고 있다. 의약품 가격은 비탄력적인 특성을 갖는다. 의약품의 경우 생명 및 건강과 직접 관련이 있어 가격이 높아지더라도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하려는 속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다른 산업보다 경기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의약품은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2개 부문으로 분류되는데 전문의약품 시장은 의약분업 이후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일반의약품에 비해 경기변동과 계절적 요인 등에 대한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반면 일반의약품은 외부 환경에 따른 수요 변동폭이 전문의약품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국내 의약품 산업은 중소 제조업체가 난무한 가운데 완제의약품 생산실적 중 상위 20개 기업이 전체 생산액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정부는 2011년 8월 약가산정 방식 개편 및 혁신형 제약기업 중심의 특성화 지원방안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 중이다.

    또한 연구개발 능력 및 투자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대부분의 국내 회사들이 특허가 만료되는 제품에 대한 제네릭 의약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서 타 산업에 비해제품의 품질 경쟁이 아닌 마케팅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국내 의약품 시장은 FTA체결,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 기등재의약품 목록 정비 사업, GMP기준 선진화 추진, 비윤리적 영업관행 금지 등 다양한 환경 변화 요인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FTA 협상을 통하여 의약품의 관세 철폐 및 의약품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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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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