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리퍼럴 100대 브랜드 (94) - 녹십자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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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1 08:34:20

    녹십자는 1969년 창업이래 각종 우수의약품을 생산, 공급하여 국민보건 건강에 일익을 담당하여 왔으며, 1989년 8월 1일에 주식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하였다. 

    2003년 녹십자의료공업의 혈액백 사업부문 양수를 비롯해 녹십자바이오텍과 녹십자라이프사이언스를 합병하고, 2004년 9월말에는 녹십자피비엠을 합병하는 절차를 마무리 하였고 녹십자백신의 백신일부 품목을 양수하였다. 녹십자피비엠과의 합병및 백신사업 일부 양수는 당사가 보다 내실있는 회사로 도약하는 매우 의미있는 계기가 되었고, 의약품제조중심의 기존 사업구조의 한계를 넘어 R&D, 제조, 마케팅, 유통에 이르기까지 수직적 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창사이래 가장 큰 프로젝트였던 최첨단 생산시설을 갖춘 오창공장과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시설인 화순공장이 완공되었고, 이 두 프로젝트의 완성은 당사가 한번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최근 국내 제약산업은 세계경제의 불투명,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및 한미FTA 발효 등으로 여러 산업분야 중에서도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R&D 투자로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제약업계 최대규모인 R&D센터는 신약 연구개발에 핵심역할을맡게 될 것이며,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화순 백신공장과 오창 혈액제제 공장 증설이 진행중에 있다.

    장기적으로는 경쟁이 심화되고 정책적 규제로 위축되고 있는 내수가 아닌, 광대한 규모의 해외로 눈을 돌려 차근히 준비해온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구체적 성과를 내어 녹십자의 미래가치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녹십자는 2016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458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가 증가하였다. 의 주력 분야인 혈액제제의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으며,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의 매출 가세 등이 1분기 성장을 견인하였다. 

    연구개발부문에서는 전략제품의 글로벌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북미, 유럽 등에서 글로벌 임상시험을 완료 및 진행중이다.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에프', 면역글로불린 '아이비 글로불린 에스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등이 대표적인 글로벌 전략 품목이다.

    또한 백신분야에서는 기존 3가 독감백신에서 4가 독감백신으로의 전환을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백신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올해 녹십자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사업과 New Biz를 전개하는 한편, 기존 사업의 지속 성장으로 도약의 밑거름을 확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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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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