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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아이폰7' 존재했었다...애플, 이례적으로 폐기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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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1 01:44:42

    애플이 오는 9월 출시되는 아이폰7 시리즈 라인업을 당초 3개 모델로 계획하고 있었으나 출시 몇개월 전 계획을 변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 아이폰7 시리즈는 4.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폰7과 5.5인치의 아이폰7플러스, 그리고 5.5인치 프리미엄 모델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아이폰7프로(가칭) 등 3개 모델이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애플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9월 출시 6개월 전 단일 카메라가 장착되는 5.5인치 모델을 폐지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닛케이는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출시 몇 달 전 제품 라인업을 변경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아이폰7이 3가지 라인업으로 전개될 것이란 의견은 아이폰 생산을 담당하는 폭스콘과 페가트론이 직원 모집 요강에 이를 명시했을 뿐 아니라 목업(모형)으로 추정되는 이미지이 온라인에 게재되면서 한때 신뢰할 만한 정보로 여겨지기도 했다.

    프랑스 온라인 매체인 노웨어엘스(nowhereelse.fr)는 중국 SNS인 웨이보에 게재된 아이폰7 시리즈 추정 사진을 게재했고, 중국 IT 전문 매체 M.I.C. 가젯(M.I.C.Gadget)은 지난 5월 차기 5.5인치 '플러스' 모델의 명칭이 '아이폰7 프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는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의 2개 모델 라인업에 머무를 공산이 크다는 의견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분석가 에반 블레스(Evan Blass)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evleaks)에 아이폰7의 코드 네임이  '소노라(Sonora)'와 '도스 팔로스(Dos Palos)', 둘 뿐이라면서 아이폰7의 라인업이 2가지로만 전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노라와 도스 팔로스는 모두 미 캘리포니아 주 소재 도시 이름이다.

    출처 : 노웨어엘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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