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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아이폰은 글래스 바디?...폭스콘이 개발중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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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0 01:29:30

    오는 2017년 출시되는 차기 아이폰은 글래스 바디이며 애플 협력업체인 폭스콘이 현재 이 글래스 바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닛케이 아시안 리뷰가 9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폭스콘이 글래스 바디 개발을 이미 지난해부터 진행해왔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폭스콘이 글래스 케이스 개발에 임하는 건 공급업체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폭스콘은 그러나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7은 현재의 아이폰6​​s의 외관과 디자인을 그대로 답습하는 소폭 업데이트에 그칠 전망이다.

    하지만 내년 출시되는 초대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 모델은 디자인 쇄신과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전했다.

    폭스콘은 액정 패널 전문인 일본 전자업체 샤프를 최근 인수한 뒤 자체 OLED 패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OLED 패널 공급 업체로 유력시되고 있는 삼성과의 본격 경쟁이 예상된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2017년 아이폰이 글래스 바디가 될 것이란 관측은 이전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 중 하나인 캐처 테크놀로지(Catcher Technology)에서도 나왔다.

    캐처 테크놀로지의알렌 호링(Allen Horng)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2017년 출시되는 아이폰 중 하나는 바디가 글래스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KGI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도 보고서를 통해 2017년 출시되는 아이폰은 몸이 글래스로 덮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나인투파이브맥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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