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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플러스, 2.37GHz 듀얼 코어 A10과 3GB RAM 탑재될 듯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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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10 01:03:17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7플러스의 벤치 마크 측정 결과가 중국 SNS인 웨이보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맥루머스는 9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에 공개된 '아이폰9,2'란 이름의 하드웨어에 대한 긱벤치(Geekbench) 측정 결과 이미지를 소개했다.

    이 이미지에 따르면 '아이폰9,2'는 2.37GHz의 듀얼코어 ARM 프로세서, 3GB의 RAM을 탑재하고 있다.

    맥루머스는 이에 대해 아이폰7플러스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전작인 아이폰6​​s 플러스의 경우, 1.84GHz의 듀얼 코어 A9, 2GB의 RAM을 탑재되어 있으며 하드웨어 이름이 '아이폰8,2'였기 때문이다.

    만약 이 점수가 사실이라면 A10 칩 프로세서의 싱글코어 점수는 3548, 멀티코어 점수는 6430가 된다.

    이는 아이폰6​​s 플러스에 탑재된 A9 칩의 성능(싱글코어 2490, 멀티코어 4341)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A10의 점수는 12.9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패드 프로에 장착된 A9X의 성능(싱글코어 3224, 멀티코어 5466)보다도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대만 IT 전문 매체인 디지타임스(DigiTimes)는 차기 아이폰의 RAM 용량이 현재의 2GB에서 3GB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밍치궈 KGI 증권 애널리스트도 아이폰7 시리즈의 메모리에 대해 4.7인치 아이폰7의 메모리는 2GB, 5.5인치 아이폰7 플러스에는 3GB가 각각 탑재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웨이보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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