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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iGA 콜라보 페스티벌' 개최… ICT 기반 새로운 놀이문화 전개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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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09 20:19:23

    KT가 ‘GiGA 페스티벌’을 통해 ICT 기반의 새로운 놀이문화를 주도한다.

    KT(회장 황창규)는 6일 ‘GiGA 콜라보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에서 기가 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놀이문화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KT가 제시한 ‘GiGA 페스티벌’은 게임, 드론, VR, 스포츠, 영상, 음악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실감 나게 즐기며 젊은 세대들에게 ‘기술의 재미’를 느끼게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 5~7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 ‘GiGA 콜라보 페스티벌’은 KT가 소비자들에게 놀라운 속도의 기가 서비스를 콘텐츠를 통해 실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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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은 드론레이싱, e스포츠 경기를 직접 보면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GiGA VR 체험존, GiGA IoT 헬스 체험존과 같은 기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KT는 e스포츠, 드론, 가상현실(VR) 등에 높은 관심을 갖고 투자하는 이유로 최고 1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인터넷 및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시범 서비스를 준비 중인 5G의 빠른 속도를 알리는데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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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GiGA 콜라보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및 ‘스타크래프트’를 종목으로 한 e스포츠 대회는 모두 빠르고 안정적인 기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5일 밤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스페셜 이벤트로 준비한 ‘오버워치 아프리카 BJ 리그’는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게이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1인칭 총싸움(FPS) 게임 ‘오버워치’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e스포츠 대회이다. 이 행사에는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의 인기 BJ(Broadcasting Jockey)의 특별공연이 함께했다.

    이어 6일 밤에는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전설로 불리는 강민, 김택용, 이영호, 홍진호가 사상 최초로 한 자리에서 대결을 펼치는 ‘2회 GiGA 레전드 매치’가 e스포츠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벌어졌다. 지난 2월 개최된 ‘1회 GiGA 레전드 매치는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를 뿌렸다.

    KT가 6~7일 이틀에 걸쳐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개최한 ‘GiGA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는 국내에서 열린 최초의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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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비롯해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중국, 일본 등 12개국에서 참가했다. 6일에는 한국 대표 ‘기가파이브’와 유럽 연합 ‘엑스블레이드’의 이벤트 대항전과 개인 프리스타일 부문 경기가 진행됐다. 

    VR은 게임,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KT는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 기간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VR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이동수 전무는 “최근 ‘포켓몬 고 신드롬’에서도 확인됐듯 그동안 국내에서 콘텐츠 소비는 ‘현상’만 있고 ‘문화’는 없었다”며, “KT는 ICT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놀이문화인 ‘GiGA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젊은 세대들이 ‘기술의 재미(Tech Fun)’를 느끼고 ‘기술의 팬(Tech Fan)’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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