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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람 맞으며 이불 덮고 영화 보는 '한강이불영화제'


  • 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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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09 17:33:14

    연이은 폭염과 열대야에 잠을 설치기 일쑤다.이럴때 시원한 바람 솔솔 부는 한강으로 떠나보는 것 어떨까? 한강에서 이불 덮고 누워서 보는 이색 영화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여름을 즐겁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 특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오는 8월 12일 부터 14일 까지 열리는 한강이불영화제를 소개했다.

    한강이불영화제는 이불을 덮고 누워서 즐기는 이색 영화제로 올해 처음으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멀티플라자광장에 600석의 멀티관, 민속놀이마당에 300석의 커플관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로멘틱코미디, 코미디, 가족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대표 상영작으로 <나우유씨미1>, <비긴어게인>, <꾸빼씨의 행복여행>, <건축학개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비포선라이즈> 등이 상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이불영화제 페이스북(facebook.com/ebulmovi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이불영화제 공식 드레스코드인 ‘파자마’를 입고 즐기는 파자마 파티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멀티관에는 △썬베드, 커플관에는 △미니풀장이 마련되어, 누워서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저녁 9시30분부터는 커플관에서 디제이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참가비는 일반가 1만 5천 원~2만 5천 원 선이며, 프로그램별·날짜별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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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박미선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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