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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크텍, 마이크론 크루셜 3D 낸드 SSD 'MX300' 출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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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08 22:13:04

    최근 SSD는 속도 경쟁을 넘어서 안정성과 고용량을 지향하는 추세이다. 이같은 고용량 SSD를 위한 기술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3D 낸드 플래시(NAND Flash)다.

    마이크론 수입유통사 아스크텍은 마이크론 Crucial MX300 750GB SSD 출시 이후 275GB, 525GB 밍 1TB를 추가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의 3D NAND는 품질과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플로팅 게이트셀 테크노로지' 기술을 적용해32층의 적층기술로 256Gb의 MLC 및 384Gb의 TLC NAND을 구성,고용량, 속도 및 내구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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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아스크텍에 따르면, 기존의 2D NAND TLC와는 다르게 3D NAND TLC로 전환되면서 더욱 큰 셀을 적용함과 동시 그 특성상 게이트 전압 편차가 2D에 비해 작아 더욱 안정적인 동작 및 향상된 내구성을 제공한다.

    마이크론 Crucial MX300은 마벨의 88SS1074-BSW2 컨트롤러를 사용하고, DEVSLP, 256AES 암호화 등을 지원한다.

    캐시 메모리로는 LPDDR3 512MB가 탑재되었으며, 자체 개발된 펌웨어와 함께 속도, 안정성 및 호환성을 향상시킨 고성능 SS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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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론 Crucial MX300은 읽기 속도 530MB/s, 쓰기 속도 510MB/s를 보여주며, 4K 읽기/쓰기 속도도 각각 92000 / 83000 IOPS의 성능을 낸다.

    아스크텍측은 TLC 기반 SSD임에도 이 제품은 쓰기 속도 저하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3D NAND로 넘어오면서 TLC SSD의 단점으로 꼽히던 쓰기 속도 문제와 내구성 문제를 모두해결했다는 설명이다.

    추후3D NAND의 생산성이 높아진다면, 가성비 차원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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