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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이스라엘 센서 개발사와 MoU 체결…3차원 AR·VR 솔루션 개발


  • 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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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7-27 11:01:30

    SK텔레콤이 3차원 실감형 증강현실(AR)ㆍ가상현실(VR)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 사장 장동현)은 27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이스라엘 센서 및 이미지 프로세서 개발사 이뉴이티브(CEO 슐로모 가돗)와 ARㆍVR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의 ARㆍVR 플랫폼 ‘T-리얼(Real)’과 이뉴이티브의 3차원 센서를 융합하면 단말이 동작이나 사물ㆍ공간 등을 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가상의 콘텐츠를 3차원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포켓몬 고’와 같은 2차원 AR 게임도 360도 입체 콘텐츠로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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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이스라엘 센서 및 이미지 프로세서 개발사 이뉴이티브와 3차원 실감형 AR·VR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27일 체결했다. 체결식에 참석한 SK텔레콤 최진성 CTO(사진 오른쪽)와 이뉴이티브 슐로모 가돗 CEO(가운데), 차인혁 플랫폼기술원장(왼쪽)

     

    SK텔레콤은 2010년부터 AR·VR 기술 개발을 지속해왔다. 2014년 AR 플랫폼 ‘T-AR’, 2016년 AR·VR 플랫폼 ‘T-Real’을 잇따라 공개했다.

    또한, SK텔레콤은 구글과 협업해 2015년 美 샌프란시스코 ‘구글 I/O’에서 증강현실 솔루션인 ‘T-AR for Project Tango’를 선보였으며, 10월에는 동작인식 센서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美 IT기업 ‘립모션’과 실감형 멀티미디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근미래에 현실세계와 가상의 콘텐츠가 결합된 실감형 서비스가 ARㆍVR 활성화 되는 등 고객 경험의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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