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리퍼럴 100대 브랜드 (59) - IBK기업은행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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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7-25 08:41:16

    “개인 자산을 관리해드립니다” 모바일 어플하나로 단순 입출금부터 고객 맞춤형 자산까지 관리해준다. 스마트폰 전용 대출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대출이 가능하다. 이렇게 접근성을 높여 편의성을 높인 기업은행이 있다.

    기존 고객들 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들도 은행에 굳이 가지 않아도 된다. 기업은행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비대면 채널 특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 또 모바일 어플 ‘I-one뱅크’로 간편하게 송금하는 서비스와 편의성을 높이는 금융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1961년 제정된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중소 기업인을 위해 설립된 특수은행이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 23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중앙정부가 설립한 국책은행이다. 중소기업 금융의 지속적 선도와 내실 있는 자금조달 기반확충, 외환 및 글로벌 사업기반 강화, 그리고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경영체제 구축과 자금력이 미약한 중소기업에 대해 효율적인 신용제도를 확립해 중소기업자의 경제활동을 돕고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기업투자정보마당(www.ciip.or.kr)이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인터넷에코어워드 2016’에서 최고대상을 차지했다. 기업투자정보마당은 투자를 받고자 하는 창업•중소기업의 정보를 투자자 에게 제공하여 기업과 투자자의 연계를 지원하는 정보중계플랫폼으로, 지난 1월 20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출범 (16.1.25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에 맞춰 크라우드펀딩 등 민간자본의 투자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사업을 시작하였다. 별도 오프라인 영업점 없이 온라인 기반으로 운영되는 크라우드펀딩 중개기 업이나 VC 등의 투자자는 IBK기업은행을 비롯한 정책금융기관이 거래하는 유망기업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아 투 자 풀(pool)로 활용함으로써 기업탐색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다. 

    은행원의 여름이 시원해지고 있다. 그동안 '화이트칼라'로 대표되는 직군 가운데 하나인 은행원은 흰색 와이셔츠에 목 끝까지 꽉 조인 넥타이 차림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은행원의 옷차림도 변했다. IBK기업은행은 하계 유니폼을 착용하기 시작했다. 면 티셔츠로 와이셔츠보다 가벼운 소재를 사용했다. 색깔은 소라색, 남색, 회색으로 1인당 3가지 모두 지급된다. 업무 시간에는 유니폼인 반팔 티셔츠를 입고 하의는 정장 바지를 착용한다. 다만 대외업무 수행, 공식행사 등의 경우엔 부점 실정에 맞게 정장 착용을 한다. 이 밖에도 IBK기업은행은 본점과 지역본부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캐주얼 복장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환전이벤트를 실시한다. 환전 시 미 달러, 유로, 엔화 등 주요통화에 대해 70%의 우대환율을 적용하고, 공항철도 할인 이용권도 제공한다. 또한 기업은행에서 환전하는 고객에게 하나투어 자회사인 SM면세점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기프트카드 교환권과 최고 20%가 할인되는 VIP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초저금리 시대에 들어서면서 은행들은 금리 경쟁이 어려워졌다고 판단하고 상품 차별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은행은 그동안 각종 영화관련 상품을 출시한 경험을 살려 최근에 ‘인천상륙작전’의 흥행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통장’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1년 만기 예금 상품이며, ‘중소기업금융채권’ 또는 ‘실세금리정기예금’으로 가입할 수 있다. 중소기업금융채권의 기본금리는 연 1.28%이며, 영화 관람객이 300만명을 돌파하면 연 1.48%, 700만명을 돌파하면 연 1.58%의 금리를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은 안전한 지역사회 모델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주민 우대 금융상품을 개발한다. 아울러, 참여 기업에서는 안전신문고 앱 다운 및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캠페인도 적극 추진하게 된다. 연말에는 성과보고회를 개최, 올해 활동성과에 대한 설문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한 각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우수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은행권은 후원 또는 소속 선수들이 선전해 세계무대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홍보 효과를 생각하여 스포츠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이에 IBK기업은행은 여자배구 대표팀에 소속된 이정철 감독과 임성한 코치, 박정아, 김희진, 남지연 등 선수 3명과 곽정혜와 김은혜, 김현준, 이계림 등 소속 사격팀 선수도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기대하며 소속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기업은행은 대한배구협회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단순한 금전 지원 형태가 아닌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문화 체험, 금융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멘토링과 직업훈련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은행 신입행원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취업멘토가 되고, 이렇게 도움을 받은 대학생들이 소외계층 아동의 학습멘토가 되어주는 ‘IBK 청년희망 멘토링’이 대표적이다. 청년취업난과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 소외 현상을 동시에 해소하는 셈이다.

    또 미혼모에게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일할 자리도 마련해주는 ‘캥거루 스토어’ 사업도 진행한다. 각 기업에서 후원한 물품을 미혼모들이 직접 고객에게 판매하여 수익을 얻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혼모들은 매월 캥거루 스토어에서 지급하는 월급을 통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미혼모에게 단순히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직접 생활을 꾸려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준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대신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기업은행 동사 실적 방향성에 대해서는 "2분기 총대출 성장률은 3.0%에 육박하면서 은행 중 대출성장률이 가장 양호할 전망이다. 중소기업들의 시설자금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현상이 고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6월 기준금리 25bp 인하에도 불구하고 2분기 NIM은 1.91%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에도 마진 하락 폭은 타행대비 매우 미미할 것. 따라서 당분간 핵심이익은 은행 중 가장 안정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중소 기업인을 위한 특수 은행으로 설립되었지만 지금은 일반 은행으로 특수 은행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스포츠와 영화 등과 결합하거나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케팅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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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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