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는 자사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mappy)’ 사용자가 올해 들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현대엠엔소프트에 따르면, 맵피의 사용자 증가는 지난 3월 이후 지속되고 있다. 지난 4개월 동안 ‘맵피’의 다운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다. 지난 3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약 50% 대폭 증가했으며 지난 6월에는 약 37%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증가세에 힘입어 ‘맵피’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최근 280만명을 돌파했다.

‘맵피’의 급격한 증가세는 별도의 마케팅없이 파워유저의 추천과 네티즌 입소문이 주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기존 대형 통신사와 포털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의 경우 가입자 기반으로 사용자 확보가 용이한 반면 ‘맵피’는 순수한 사용자 입소문에 의해 확산되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엠엔소프트측은 "앞으로도 ‘맵피’에 대한 사용자 니즈를 반영해 배터리 절약 기능 등 사용 편의성 향상 차원의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최성일 (csi0306@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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