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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로 부터 소황제를 보호하라' 테바글로벌, 한국산 모기퇴치상품 판매


  • 박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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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7-19 09:11:24

    한중 합자회사로 중국인들을 위한 유아동전문 해외직구플랫폼인 ‘맘스베베닷컴’을 운영 중인 테바글로벌(대표 지푸탕)이 여름을 맞아 중국 시장에 한국산 모기퇴치 상품 등 계절 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브라질 올릭픽을 앞두고 지카바이러스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고,특히 날씨가 더워지자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올해는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을 이유로 모기 차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기 등 해충문제는 중국에서도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은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이 크게 향상되면서 모기 퇴치제를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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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몰 및 징동닷컴 입점상품과 롱e꼬우 사은품

    '모기로부터 소황제를 보호하라’

    최근 중국의 IT기업 샤오미의 일상생활용품 브랜드 미지아(米家,MIJIA)에서도 휴대용 모기퇴치기를 선보이는 등 중국 기업들도 모기퇴치 시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테바글로벌은 티몰에 모기물렸을 때 바르는 어린이 물파스 제품인 ‘아이스키즈볼2’를 본격 판매에 들어갔으며, 징동닷컴 및 맘스베베닷컴을 통해 썸머스프레이, 모기 기피제 아가들 지킴이액, 아가애 뽀로로 카렌듈라 아로마 썬미스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7월 말 ‘롱e꼬우 맘스베베관’의 오픈을 기념하며 구매 고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유아동용 모기퇴치 팔찌인 ‘아가애 뽀로로 윙스톱 썸머링’을 증정하는 특별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아동 카테고리 킬러인 ‘맘스베베닷컴’을 운영중인 테바글로벌의 박정현 총괄본부장은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중국 소비자들이 모기 퇴치 상품을 많이 찾고 있다”면서 “모기로부터 소황제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계절적 특수를 노릴 수 있는 상품 판매 전략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컨설팅기관인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는 글로벌 모기 퇴치제 시장이 2022년까지 연평균 7.7%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총 48억 달러(약 5조 46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베타뉴스 박용만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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