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올 여름철 국민의 휴가 여행 계획을 파악하기 위해 공동으로 한 전화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0명 가운데 47명(47.2%)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년 국내 여행 인구가 급증하면서 숙박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여행 인구의 증가와 함께 호텔을 비롯해 리조트, 펜션, 모델,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한 범위로 호텔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단순한 숙박 시설을 뛰어넘어 여행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산업 내에서는 이런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각종 프로모션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이며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최신 호텔 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16 호텔페어(HOTEL FAIR 2016)가 개최된다.

이상네트웍스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호텔 산업 전문 전시회 'HOTEL FAIR 2016'는 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부산 B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컨퍼런스, 쇼룸, 재테크&투자 특별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어 호텔 경영자 및 종사자는 물론 예비 호텔 창업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운영, 개발 파트로 구성된 컨퍼런스에서는 호텔 분야의 저명한 연사들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호텔산업의 모든 것'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호텔페어는 총 8개 존으로 구성된다. 8개의 존에서는 호텔 산업의 시장인 창업 및 건설을 위한 개발 컨설팅과 투자 자문, 호텔을 구성하는 가구 및 기자재, 인테리어, 어메니티&소품, 스마트 IT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Food & Beverage존에서는 식자재와 테이블웨어, 와인 및 칵테일을 비롯한 각종 주류 기업들이 참가해 참관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예정.

호텔 산업의 인력을 책임질 Outsourcing & Education 존에서는 관련 대학과 교육 아카데미, 공연, 연회 이벤트 대행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부산, 경남, 대구, 울산, 제주권의 현직 호텔리어와 우수한 예비 호텔리어들과의 만남을 이룰 예정이다.

이번 호텔페어에는 호텔 개발에 중점을 두고 약 3천여 명의 회원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비즈니스호텔포럼부터 전국 호텔리조트 경영진, 총지배인 대표 단체인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국내 호텔 산업의 F&B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총주방장회(KCC), 특급호텔 총주방장회(셰프테이블), 그리고 한국컨시어지협회, 한국조리기능인협회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를 비롯해 유관 협단체의 적극적인 후원과 해외 전시회와의 파트너쉽 체결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호텔페어는 중국 최대 호텔산업 전시회 HOTELEX, HOSFAIR 등 해외 전시회와의 파트너쉽을 체결해 해외 바이어 초청 및 교류를 통해 국내 호텔 산업에 경쟁력을 더할 예정이다. 호텔페어 주최사인 ㈜이상네트웍스 관계자는 “2016 호텔페어는 유관 협단체와 특히 부산, 경남, 제주 지역의 호텔 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며 ”특급호텔부터 버짓호텔까지 호텔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호텔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최고의 호텔 산업 비즈니스 마케팅 장소로 주목받고 있는 2016 호텔페어는 이번 전시회에 함께할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 문의 및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시회 사무국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회 참관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호텔페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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