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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숙박 예약 플랫폼 ‘미스터멘션’, 글로벌 서비스 준비

  • 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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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7-15 13:52:08

    “경쟁력이 부족하다”, “성공할 확률이 희박하다”, “3개월 안에 매출을 내면 기적이다” 등 장기숙박 예약 플랫폼 ‘미스터멘션’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은 부정적이었다.

    ‘전 세계 한 달 살기’ 트렌드가 열풍이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게다가 주 5일 근무에 OECD 국가 가운데 근로시간이 2위인 한국의 상황에는 한 달 살기가 어울리지 않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15일, 미스터멘션에 따르면, 미스터멘션 사업 시작 5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 회사측은 향후 밝은 비전을 기대하고 있다.

    미스터멘션 정성준 대표는 “국내 최초로 장기 숙박 플랫폼에 뛰어든 만큼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를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미스터멘션은 지난해 11월 론칭했고, 본격적인 서비스는 2월부터 시작했다. 미스터멘션은 기존의 숙박 예약 플랫폼과 달리 최소 7일에서 90일까지의 중장기 숙박을 전문으로 한다. 그만큼 서비스의 차별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정 대표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공실 숙박업체를 찾아 1~2개월 거주하며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마케팅, 재무, 개발자 등도 영입해 사업의 전문성도 갖춰 나갔다.

    ▲ ©

    ▲미스터멘션 정성준 대표

    현재 미스터멘션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꿈꾸며 많은 사람들이 향하고 있는 제주도에서 ‘제주도 한 달 살기’ 숙박 예약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 대표는 “주변의 부정적인 말에 휩쓸리기보다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서비스 제공에 집중했다”며 “그 결과 주변의 우려와 걱정과 달리 손익분기점을 달성했고, 글로벌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미스터멘션은 여행사와 손잡고 로마, 파리 등 전 세계 한 달 살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미스터멘션 중국 버전을 만들어 대중국 장기 숙박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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